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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챗GPT 인공지능 미래는 시뮬레이션 세상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시뮬레이션 세상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지금 챗GPT가 인간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사진을 보고 판독하거나, 그림을 그려주거나, 작곡을 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MS에서는 코파일럿이라는 제품을 내놓아 이제 더 이상 디자인이나 문서작성에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서비스들이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한다면

챗GPT가 완벽해지고, 정확도도 높아지고, 더이상 검색이 필요 없는 세상이 언젠가는 될 것입니다. 게임도 가상현실로 구현되지만 정말 실제와 똑같이 구현되는 시기가 언제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분명히 올 것입니다. 가상현실에 기반한 게임이 만들어진다면 어떨까요? 현실과 정말 구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간을 조정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지는 않을까요? 인간이 인공지능과 서로 생존을 걸고 서로 싸우는 상황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영화 매트릭스에서는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인공지능에 저항해서 싸우고, 결국 인공지능을 없앨 방법으로 전원을 차단하려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실패하고 인공지능은 인간을 배양하며 가짜 현실인 매트릭스에 살게 하고 그 전기 신호를 가지고 자가발전을 하는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현실세계라 생각하는 공간에서 살던 네오가 어느 날 현실이 시뮬레이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말 현실로 돌아가 시뮬레이션 세상으로부터 인류를 구해낸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은 시뮬레이션인가?

그런데 정말 매트릭스와 같은 세상이 만들어질 것 같지 않나요? 인공지능은 계속 발전할 것이 자명한데 언제까지 인간의 도구로 활용될 건지, 인간에 반항을 하는 순간이 생기진 않을지 말입니다. 

반항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결국 인간은 인간이 더 잘 살기 위해서라도 시뮬레이션 세상을 만들어두고 실제 발생할 재앙이나 시뮬레이션된 상황을 테스트 해보진 않을까요? 그래서 인간이 정말 진짜와 같은 세상을 만들어 보지 않을지. 그런데 그렇게 만든 현실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이 아닐지 정말 궁금합니다. 

빨간약과 파란약 어떤 것을 먹는다고 해도, 나는 내가 믿는 현실에 살고 있을 겁니다. 진짜 현실이든 가짜 현실이든 나는 내가 사는 현실을 현실로 알고 살 테니까요.